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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퇴사 후 나의 경제적 일기💰 ⏳

나의 경매 도전기 🌸

by bena의 일기장⋰˚☆ 2024. 10. 17.

부동산 경매는 나의 오랜 꿈이자 버킷리스트다. 

집이 당장 법원 근처기도 하고 

퇴사를 해서 시간이 조금 생겼으니 오랜만에 부동산 경매장에 구경다녀온 후기. 

 

경매 할때 필요한 것들

- 본인이 가게 될 경우: 입찰표, 보증금, 도장, 신분증 
- 대리인이 갈 경우: 입찰표, 보증금 + 입찰자 인감도장, 입찰자의 인감증명서 
                                                        + 대리인의 도장과 대리인 신분증, 마지막으로 위임장까지! 

 

2024.10.17. 목 10시 경매 입찰 시작!

 

나는 경매장에 가서 입찰표와 봉투만 간단히 챙기고 

경매장 앞에서 나누어주는 경매관련 정보지만 챙겨서 일단 김밥집으로 갔다. (?)

눈뜬지 얼마 되지 않아 아침밥이 먹고싶을 시점 ^__^ ... 

퇴사하니까 10시반 정도에 회사 근처를 얼쩡거려도 마주치는 사람도 없고 너무좋다!ㅋㅋ

 

 

회사 근처에서 간단히 맛있는 김밥 한접시 클리어. 

 

입찰 시간: 10시~ 11시 10분 
입찰 마감시간: 11시 10분
개찰 시작: 11시 20분

 

입찰시간과 개찰시간 등은 각 지방 법원마다 조금씩 상이하니 

정확한 시간정보는 해당 지방법원을 통해 확인하시길. 

참고로 위의 시간은 10월 17일 기준, 광주지방법원의 경매시간이다. 

 

 

앞에서 이런것도 붙어져 있어서 한번 떼왔는데 떼온김에 상담이나 받아보자, 하고 

경매가 끝난후 새마을금고로 향했다. 

 

 

경매장은 사진촬영, 녹음을 하면 안된다고 적혀있다. 

위 사진은 참고용으로 모자이크를 처리해서 ,,, 몰래 찍었다만 문제가 될시 바로 삭제 간다 ^^

아무튼 저렇게 사람들이 개찰시간에 맞춰 앉아있다가 

개찰하면, 최고가를 쓴 사람만 왼편에 따로 앉고 나머지 입찰자들은 본인 보증금만 다시 돌려받아 가져가는 시스템. 

 

낙찰자는 개찰 시간에 반드시 있어야 할까?

 

대답은 '그렇다.' 이다. 개찰하면서 최고가로 낙찰받은 사람이 호명되었을때 나가서 본인확인을 해야하기 때문에 

신분증과 도장을 지참하고 반드시 개찰 시간 (늦어도 11시반~12시)까지는 해당 경매장에 있을것.. 

연차내기 힘든 직장인들은 오전 반가라도 꼭 그시간까지 써야한다는점 참고! 

 

 

 

경매 구경이 끝나고 새마을 금고로 호기롭게 갔는데 웬걸... 

대출 상담사가 입사한지 얼마 되지 않았는지 대출 상담받는데 30분이 넘게 걸렸다

 

 

뭔가 대단한 질문을 한것도 아닌데 질문 하나에도 옆에 앉은 선배에게 "이거 이렇게 대답해도 되나요..." 하는 

그를 보면서 단 며칠전 직장인이었던 나를 떠올리게 했던... ㅎㅎ 

(하지만 본인이 전문 분야 상담창구에 앉아있으면 본인이 더 잘알구있어야지,, ) 

누구나 처음은 있으니까~ 라는 마음으로 (사실 오늘 시간이 넉넉한 편이라) 편히 기다렸지만 

결국 원하는 상담은 제대로 받지 못하고;;; 전화를 드리겠다는 답변을 받고 돌아왔다 

 

 

과연 그는 내가 질문한 것을 전화해서 상담해 줄까...? 

 

 

다음편에 계속.✍